임플란트 뼈이식 필요한 경우 | 필요없는 경우

많은 치과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 뼈이식을 함께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임플란트 트렌드는 불필요한 뼈이식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뼈이식이란?

뼈이식은 내 뼈가 아닌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부족한 뼈를 보충하는 과정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뼈이식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가골: 환자 본인의 뼈를 떼어 이식하는 방법으로, 주로 입 안의 튀어나온 뼈 부분에서 채취합니다.
2. 동종골: 인체에서 기증된 조직에서 만든 뼈이식 재료입니다.
3. 이종골: 주로 소, 돼지, 말 등 다른 동물의 뼈를 특수 처리하여 만든 재료로, 최근에는 이종골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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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1. 뼈의 높이가 부족한 경우

위턱 앞니 부위처럼 잇몸뼈의 높이가 매우 낮은 경우(2-3mm 정도), 위턱은 최소 8mm 이상의 임플란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뼈의 폭이 극단적으로 얇은 경우

오랫동안 치아가 빠진 상태로 방치된 경우 넓었던 뼈가 칼날처럼 얇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적절한 직경의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 뼈의 폭을 넓히는 뼈이식이 필요합니다.

 

3.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한 경우

위턱 어금니 부위에 임플란트를 할 때, 상악동(위턱 안의 공간)과 가까워 뼈의 높이가 부족한 경우에는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필요한 시술이므로 의사가 상악동 거상술을 권한다면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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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이식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1. 짧은 임플란트 개발

과거에는 긴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 뼈를 수직으로 쌓는 뼈이식이 필요했지만, 현재는 짧은 임플란트가 개발되어 기존의 뼈 높이만으로도 충분히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아래턱은 짧은 임플란트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2. 자연 치유

치아를 발치한 후 즉시 임플란트와 뼈이식을 진행하기보다, 약 3-4개월 정도 기다려 자연적으로 뼈가 차오르는 것을 기다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환자의 90% 정도에서 효과적이며, 뼈이식 없이도 임플란트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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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상담 시 확인할 사항

일부 치과에서 임플란트와 함께 뼈이식을 권하는 이유 중 하나가 비용인 경우가 있습니다. 저렴한 임플란트 광고를 하고 뼈이식을 추가로 권하는 경우이죠.

 

하지만 많은 경우 간단하게 임플란트만으로 충분한 환자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상담 시아래 질문을 여쭤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어금니의 경우 뼈의 폭이 6-8mm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뼈이식 없이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합니다. CT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설명을 요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1. "제 잇몸뼈의 폭이 몇 mm 정도 되나요?"
2. "뼈를 위로 쌓아야 하나요?"
3. "짧은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안 되나요?"
4.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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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임플란트는 상담 시 단순히 상담하는 직원에게 물어보지말고 직접 수술을 할 원장님과 대화하여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상태마다 다르므로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한 시술과 비용을 줄이고 최적의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