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약한 사람이 조심해야할 음식
1. 커피
한국인에게 모닝커피는 필수처럼 보이죠. 저도 아침이면 빈 속에 커피를 자주 마시곤 하는데요. 이런 커피가 가진 효과 중에 하나가 바로 소화 촉진이에요. 하지만 커피를 마시면 소화 과정이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게 되어 위장에 부담이 갈 수도 있죠. 또한 커피를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어서 물도 함께 마셔줘야 좋아요.
- 소화 촉진: 커피 속 클로로겐산 성분이 있어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과정을 가속화해요. 그래서 위에 있던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면서 배변 신호가 빨리 올 수 있어요.
- 가스트린 분비: 커피는 가스트린 호르몬의 분비를 늘려 위, 소장, 대장의 움직임을 촉진해 배변을 유도해요.
추가적으로 커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세포 손상을 줄이고 일부 연구에서는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지나친 커피 섭취는 카페인 의존증을 유발하고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두근거림, 불안,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어요.
2. 술 (맥주, 막걸리, 와인 등)
술은 단기적으로 배변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체내 수분을 줄여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통해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죠. 술을 마실 때 물을 함께 마셔주면 덜 취하고 다음 날 몸이 가벼운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시죠?
- 장 자극: 알코올은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여 변이 묽어지고 배변 활동이 촉진되죠.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는 더 큰 자극이 될 수 있어요.
- 소화 방해: 알코올은 담즙 분비를 방해하여 음식물 소화를 어렵게 만들어요. 따라서 알코올 섭취 후 설사나 소화불량을 가끔 경험하죠.
추가로 알코올 섭취는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죠. 과도한 음주는 간염, 간경변, 간암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요.또한, 알코올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이에요.
3. 푸룬
푸룬은 서양 자두의 일종인 말린 자두를 말해요. 크기는 작지만 영양가가 매우 높아서 장점이 많아요. 그 중 하나가 푸른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를 잘 시켜주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 변비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있어요. 푸른에 있는 소르비톨이 수분을 끌어들여서 대변을 부드럽게하는 역할을 하죠.
- 식이섬유 풍부: 푸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 활동을 촉진하고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줘요. 식이섬유는 대장에서 물과 결합하여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의 부피를 키워 배변 횟수와 양을 자연스럽게 증가시켜요.
- 연구결과: 푸룬을 섭취한 변비 환자의 배변 횟수가 주당 1.8회에서 3.5회로 증가한 사례가 있어요. 푸룬은 간식으로 섭취하기에도 좋아,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추가적으로 푸룬에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여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철분, 칼륨, 비타민 K 등의 중요한 영양소도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환과 뼈 건강에도 좋아요.
4. 우유 (유당불내증 환자)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들은 우유를 먹으면 복부 팽만감, 경련, 설사를 겪을 수 있어요. 바로 락테이스 효소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증상인데요. 따라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을 우유를 조심해서 마셔야해요. 우유를 마신 후 바로 화장실을 가지 않으려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유당불내증이 심한 분이라면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아요. 추가적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칼슘 섭취에 신경 써야 해요. 브로콜리, 아몬드, 연어 등을 먹으면 부족한 칼슘을 채우는데 도움이 되죠. 락토프리 우유 외에도 아몬드 밀크, 콩 밀크 등 대체 음료를 통해 칼슘과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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